스타벅스 고객체포의 전말, "들어가자마자 화장실 쓰겠다고 물어보니"
스타벅스 고객체포 논란, 이유없이 흑인 연행한 美 경찰 '사과'
스타벅스 고객체포, 흑인 연행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벅스 매장 고객 체포 사건
스타벅스 고객체포 상황 들어보니..몇분안에 경찰오고, 미란다 원칙도 고지 안했다?
스타벅스 고객체포…‘단지 피부색 때문에’ 수갑 채우고, 화장실도 못쓰게
들어가자마자 화장실 이용 문의한 고객
스타벅스 점원 ‘무단침입’ 이유로 신고
스타벅스 앞 시위 등 물의 빚자 사과
‘스타벅스 고객체포’ 사건의 당사자인 라숀 넬슨과 돈테 로빈슨은 미 ABC 방송 ‘굿모닝아메리카’에 나와 “우리 삶을 바꿔놓을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경찰이 어떤 권리도 읽어주지 않고 팔을 뒤로 꺾어 수갑을 채워서 데려갔다”
지난 12일 필라델피아 시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앉아 있었다는 이유로 매장 매니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연행.
넬슨은 당시 매장에 들어오자마자 화장실을 쓸 수 있느냐고 직원에게 물었고 돌아온 대답은 오로지 음료값을 지불한 고객만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이 정도로 해두자”며 로빈슨이 앉아 있던 테이블로 돌아왔고 약속시간을 기다렸다는 것.
넬슨과 로빈슨은 이윽고 ‘무단침입’ 혐의로 체포됐지만, 검찰이 기소하지 않아 약 한 시간 수감된 뒤 풀려났다.